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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이것이 보약이다

by 리치리치3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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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움츠렸던 어깨를 펴기 시작하는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과 식욕부진 증상을 호소하곤 한다. 바로 봄의 불청객 춘곤증 때문이다. 춘곤증은 질병은 아니지만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을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에는 두통, 만성피로, 손 발 저림,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봄에 먹으면 보약이 될 수 있는 이것!

봄철 나물 (냉이. 쑥. 달래)

 

냉이 : 냉이는 채소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 함량까지 풍부해서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냉이는 간 기능 개선과 함께 빈혈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향상하고 고혈압 예방과 함께 미세먼지 배출에도 정말 좋다고 알려져 있다. 

 

: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위장과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덕분에 간의 해독기능을 도와 피로해소와 체력개선에 도움을 준다. 

 

달래 : 달래에 풍부한 비타민C, 칼슘, 무기질 성분이 식욕부진과 함께 춘곤증을 예방하고 간장작용까지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주꾸미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주꾸미는 간장 해독 기능이 뛰어나며 3월부터 제철인 주꾸미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주꾸미 속 풍부한 타우린 성분이 피로해소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성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꾸미의 타우린 성분이 낙지의 2배, 문어와 오징어의 5배나 들어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간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담즙산 형태로 만들어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간 예방 질환은 물론 피로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를 풍부하게 함유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으며 기억력 향상이나 치매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주꾸미에 들어 있는 먹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효과와 더불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을 준다.

 

딸기

특히 봄철에 딸기가 좋은 이유는 딸기 속에 풍부한 비타민C가 안 좋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해소를 도와 면역체계를 강화해서 각종 바이러스와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딸기에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넘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봄철에 느낄 수 있는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감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하루에 7개 정도만 섭취해도 필요한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 특히 식이섬유 역시 풍부해서 변비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휴식이 기본이다.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도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 가벼운 조깅이나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 주고 점심 식사 후에는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도저히 쏟아지는 잠을 이길 수 없을 때는 20분 이내의 낮잠을 자는 것도 나른하고 피곤한 증상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단 낮잠을 너무 오래 자거나 휴일에 지나치게 몰아서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무리한 업무 및 스트레스도 춘곤증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커피, 음주, 흡연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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